⎮글라스하우스
무미일에서 배를 채우고 난 후, 저와 남자칭구는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카페를 선택해야했어요.
찾아놓은 카페는 두 군데였는데,
글라스하우스와 카페 올라 모두 너무 이뻐 보였었거든요.
글라스 하우스와 올라는 정말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두군데를 비교하기가 아주 쉬웠어요.
https://place.map.kakao.com/822466099
매일 10:00 - 20:00
무미일과도 아주 가까운 글라스하우스!
글라스하우스는 진짜 고성여행을 가는 분이라면 한번 꼭. 정말 ㅋ 꼭! 들러야할 곳인것 같다- 라는 것이 글라스하우스를 처음 방문한 저의 소감이었어요.
완전 감각적인 디자이너님들이 만드신 듯한 공간!
정말 너무 멋지지 않나요..
글라스하우스는 총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었는데,
한 건물은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었고,
한 건물은 작은 스토어 공간, 한 건물은 주문한 카페 메뉴를 마시는 공간이었어요.
세 군데 모두 정말 디자인적이고 멋졌어요.
정말 가보셔도 후회안할 곳입니댜.
뭔가 엄청 흐리게 나온 사진....
건물 4채가 ㅁ자 모양으로 세워져 있고, 가운데는 저렇게 식물이 있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요.
(건물 한채는 창고 공간)
글라스하우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요 건물!
창문의 그래픽이 너무 감각적이에요..
이 건물이 바로 작은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건물인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너무너무 이쁜 내부 모습!!
체스판 무늬의 화분들이 정말 예뻤어요.
아니 예쁘다는 말 말고 다른 더 좋은 어휘로 표현하고 싶은데,,,... 내 어휘력은 정말 ..
진짜 제가 방문했을 시간 마침 햇빛이 좋을 시간이었어서 그런지, 건물 내부로 햇빛이 쨍하고 들어오며
보드와 선인장 화분이 가득한 저 공간을 하얗고 밝게 비추어 주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멋있었어요.
우와... 하면서 이리저리 구경을 했죠.
화분 바로 옆쪽에 문으로 들어가면 갖가지 옷과 가방, 다양한 소품을 파는 공간이 나와요.
글라스 하우스에서 직접 제작한 듯한 테이프와 라이터 등 몬가 간지나는 소품들도 있고,
펜과 화장품종류 등 다양한 소품이 있었어요.
ㅎㅎ 이뿐 곳에서 그림자 커플 사진 찍기 ⁽⁽◝( ˙ ꒳ ˙ )◜⁾⁾
커피를 마시는 건물에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어보였어요ㅜ
그래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
저와 남자친구는 '여긴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 카페도 한번 가보자!' 하고 바로 옆에있는 카페 올라로 향하게 되었죠.
⎮밝고 귀여운 카페, 올라
카페 올라에는 다행이 사람이 없었어요!
글라스하우스가 디자이너가 만든 듯한 힙하고 트랜디한 카페였다면, 카페 올라는 귀엽고 소녀같은 분위기의 밝은 카페였어요.
글라스하우스는 자리가 없고, 이 카페가 이뿌고 조용하니까 올라에서 시원한 것을 마시기로 했죠 (๑・‿・๑)
올라의 내부 모습!
내부가 ㄱ자의 형태를 하고 있었는데, 안쪽공간의 한 쪽 벽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바깥의 해변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바로 요렇게!
창에 olla 로고도 그려져있고, 그 창 너머로 보이는 파란 바다가 정말 이뻤어요 ㅎㅎ
주차장 앞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놓아져있어서, 야외 공간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놓았어요.
카페에 있는 전신거울에서 사진도 찍었어여 ㅎㅎ
올라 건물의 위층은 펜션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펜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올라의 전신거울 옆에있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검색해보니,
소담펜션이라는 펜션이었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괜찮아보였어요!
무엇보다 위치가 정말 좋다고 느꼈는데, 바로 앞이 천진해변이고 근처에 고성 핫플들이 위치해있으니 정말 큰 메리트였죠.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며 바깥을 구경중에 본 재미있는 사람덜....
짠!
저희는 아포가토(6,000원)와 레몬에이드(6,000원), 그리고 다쿠아즈(3,000원)을 주문했어요!
요리조리 찍어보기
다쿠아즈는 먹기 좋고 보기에도 이뿌게 반으로 잘라져서 나왔어요 :)
몬가 소녀소녀한 느낌이 물씬한 카페 올라
사실 올라 카페는 막 엄청나게 특별한것이 많은 카페는 아니에요 :)
인테리어와 테이블 의자 모두 구냥 평범한 서울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깔꼼하고 밝은 공주 느낌!
가격도 무난하고 맛도 무난한 카페 올라였어요.
(아메리카노 4,000원, ice 4,500원)
다른 카페들과 다를게 있다면 바로 앞에 천진해변을 볼 수 있다는 것 정도~
그렇지만 카페가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에, 바깥은 푸른빛을 띄니 사진이 정말 이뿌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었어요ㅎㅎ✨✨
나름 만족스러운 카페였어요!
올라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저와 남자친구는 근처에 있는 해산물 시장에 가서 회를 사먹었어요 ㅎㅎ
어느새 어두워져 버린 하늘
고성 회센타 옆을 산책하며 마주친 풍경이에요 ㅎㅎ
크리스마스, 어딜가나 붐볐을 텐데, 사람이 없을 것같아서 선택한 고성은 정말 멋진 선택이었어요.
낚시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는 것 같은 바위섬 같은 곳 ㅎㅎ
위풍당당한 나.
회센터와 진우 ㅎㅎ
다시봐도 완벽했던 크리스마스 고성여행이었어요!
정말 예뻤던 숙소 네르하쏠과 무미일, 글라스하우스와 올레 모두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었던 것 같아요.
유명한 양양이나 강릉 말고도 고성에도 이렇게 좋은 곳이 잔뜩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되었으면 좋겠네요><
집에 가는길에 만난 무지개 터널🌈
좋은 기억만 가득했던 고성여행 포스팅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
https://place.map.kakao.com/518301360
화요일 휴무
월,수~일 영업시간 10: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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