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좋지만 조금 아쉬웠던 ・ 매니아스트리트제이

우연히 들어가보게 된 신사 칵테일바 ・ 매니아스트리트제이 Mania street Jay

 

 

심퍼티쿠시에서 간단하게 배도채우고 와인도 한 병 먹으니 술 기운이 살짝 올라와서 기분이 넘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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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또 가고싶은 가성비 와인바 ・ 심퍼티쿠시

 

 

와인 한병을 더 시키기는 조금 과하고 그렇다고 집에가기는 조금 아쉬워서 ,,

칵테일이나 맥주 한잔만 간단하게 먹자~하고 나와 거리를 걷던 도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화려한 네온사인의 매니아스트리트 제이

 

 

 

 

완존 화려한 입구를 지나서 어둑어둑한 지하로 내려가면 매니아스트리트 제이가 나온다.

 

 

 

 

발리? 동남아 같은 분위기를 가진 내부의 모습이다!!

 

어둑어둑한 공간에 중간중간 붉은 조명이 켜져있고, 안쪽에는 빔프로젝트로 빅토리아시크릿의 패션쇼가 틀어져있었다.

 

 

 

 

메뉴판!!

 

가격은 싼편도 비싼 편도 아닌 강남의 여느 칵테일 바와 같았다. 

평균 적인 가격!!

 

칵테일 이름 옆에 어떤 잔에 나오는지 귀엽게 컵의 모양을 그려놓고, 도수가 높은 음료인지, 낮은 음료인지도 표시가 되어있는 것이 참 친절하다고 생각했다 ᜊ( ' ⩊ '𖦹)ᜊ

 

 

 

 

바 자리에는 사람이 적지 않게 있었다.

 

 

 

 

바 자리를 제외하고 홀자리는 비교적 한산했다 ㅎㅎ

 

좌석들이 완전 푹신한 소파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정말 좋았다.

 

 

 

 

 

빈티지한 소품들이 구석구석 놓아져있다.

 

 

 

 

조명도 빈티지한 스테인글라스 조명으루 되어있다!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준다.

 

 

넓직한 다인용 좌석이 꽤 많다.!

 

 

 

 

5인이상 집합 금지인데다가, 저녁에는 2인까지 밖에 못모이니

이런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는 텅텅 비어있었다!

 

요런 곳은 완존 고급스러운 7-80년대 분위기가 났구

 

 

 

 

요런 곳은 동남아의 바에 온것같은 분위기도 있고 그랬다 ㅎㅎ!

 

이렇게 한산한 사진을 보면 요기 분위기가 정말 고급스럽고 도란도란이야기 나누기 좋은 바 같은 느낌이 나는데 ,,, 

사실은 전혀 ㅜ 그렇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진짜 여기 음악소리가... 정말 그냥 클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역대급으로 정말 너무, 너어어어어어무 시끄러웠기 때문이다ㅜ

 

근데 그와중에 플레이리스트는 좀 괜찮아서.. 좀 신이나기는 했다 ㅎㅎ

하지만 대화를 나누기에는 조금 버거운 음량 ㅜㅜ

 

 

오르가즘 13,000원

 

블랙러시안 14,000원

 

 

우리가 시킨 칵테일은 오르가즘과 블랙러시안이었다!!

 

오르가즘은 베일리시밀크 같은 맛에 술맛이 좀 더 나고.... 또 뭔가가 다른 맛이 나기는 하는데 ,, 먼지는 칵알못이라서 잘 모르겟구 .. 여튼 진짜 달달하구 맛있는 맛이 나는 술이다🍸

 

여성분들에게 정말 추천하는 칵테일!

 

블랙러시안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칵테일인데 보드카에 커피맛이나는 음료를 섞은 것인가?? 하는 칵테일이다. 

도수가 낮지도 않아서 취기는 빨리 오르는데 술맛이 너무 세지는 않고 커피향이 은은하게 나서 내가 정말 자주 즐긴다 ㅎㅎ 짱조아~!!

 

분위기는 너무 시끄럽고 어수선했지만 

칵테일은 다른 바들에 비해서 술맛이 더 많이나서 양주를 아끼지는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점은 정말 좋았다.

 

(다른 바에서는 술을 먹는건지 음료수를 먹는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술을 조금 타줘서 알딸딸해지려면 

몇 잔은 연거푸 먹어야하는 곳들이 넘나 많았는데 말이다 (mad))

 

 

 

 

입구쪽에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있는 문이 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에도 이렇게 식물들이 있었고 바 안과 비슷한 조명과 무드로 꾸며져있었다.

 

디퓨져 향기가 특히 좋았다 ㅎㅎㅎㅎ

 

 

색색 조명이 비치는게 이뻐서 찍어본 사진 ..

 

 

 

 

안그래도 음악이 시끄러워서 거의 대화를 못 나누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사장님이 신이 잔뜩 나셨는지 어딘가에 올라가셔서 직접 노래를 부르시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당시 부르고 계셨던 노래는 노브레인의 넌내게 반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신이 잔뜩 나 보이셨다 ㅎ

 

진짜 시끄럽긴했지만 너무 웃겨서 웃음이 나오고 재미는 있었다 ㅜㅜ ㅎ

 

 

 

 

조금 신이 나서 맥주를 더 시켜먹었다 ㅎㅎ 

 

코로나는 한병에 9,000원!

 

 

 

 

플래시 터뜨려서 사진도 찍어보구 ,, , ,, , ,ㅎ_ㅎ

 

왜케 빵떡처럼 나왔지 싶지만..

 

 

 

 

10시가 되어 이제 집에가기위해서 매장을 나왔당

 

공간의 어둑어둑 붉은 분위기와 칵테일은 정말 정말 !! 좋았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아쉬웠던 매니아스트리트 제이 ㅜㅜ 

 

신사에서 그냥 집가기는 아쉽고 칵테일이나 맥주 한잔씩 간단하게 하고싶을때 잠깐 들르기에는 괜찮은 곳같다!

아무래도 나도 한두번 쯤은 다시 방문해보지 않을까 싶다 ㅎㅎ

 

근데 오래 있기에는 ,... 고막이 멀어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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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스트리트J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57 1층

     지번 | 신사동 516-18

☎️ 010-3862-5516

⏰ 매일 00:00 -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