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끝 작은 카페 ・ 시노라

음악과 커피가 좋은 ・ 시노라

 

 

서촌 아주아주 끝자락에 있는 카페 시노라

인스타에서 우연히 본 사진을 보고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

 

카페 on ground, mk2 등등 그리고 hai 쇼룸이 있는 그 ,,, 중앙 거리라고 해야하나

그 길에서 약 15-20분을 걸어야 만날 수 있는 카페다!

 

평일 3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다.

그만큼 공간이 협소한데 은은하게 이름이 나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내부 모습!

좁고 긴 공간인데 (그렇게 길지도 않고 자그마하다)

나무를 너무나 매력적이게 활용한 곳이다.

어렸을 적 큰할아버지댁 창고방이 생각나는 공간이었다.. 🕰

 

 

 

 

빈티지한 조명, 각종 음향기기들 그리고 수많은 엘피판으로 가득차있고

그와 어울리는 음악이 아주 좋은 곳이다.

 

 

 

 

 

액자하나, 소품 하나하나 찬찬히 구경하고싶었다

하지만 공간이 너무 작아서 찬찬히 구경하기엔 뭔가 조심스러웠던

 

 

 

 

 

10명 정도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와인병이 중간중간 디피되어있는 것을 보니

저녁에 바로 이용해도 너무나 좋을 것 같은 분위기 였다.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날이 좋아 테라스 창을 열어두신 상태였는데

햇빛이 들어오니 너무 이국적이고 좋았던 기억이 난다.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지만 .. 

드립커피와 더치커피, 우유가 들어간 음료 그리고 홍차로 음료 메뉴가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먹을거리로는 토스트, 소시지와 에그스크럼블, 치즈케익이 있다.

 

원두는 두가지 원두가 있는데 우리는 각각 한가지씩 필터 커피로 주문..(했던 것 같다....ㅎ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 ...🫠)

그리고 브런치겸으로 토스트와 소시지 에그스크럼블을 주문했다.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곳은 토스트가 유명한 것 같았다.

 

 

조금 뒤 나온 메뉴!

 

토스트가 먼저 나왔다! 

각 필터 커피 가격은 7,000원 (hot, iced 동일)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도 7,000원 이었다.

메뉴판을 못찍어와서 검색해보고왔다👀ㅎㅎ

 

 

 

 

 

 

공간이 주는 만족감에서 이미 충분했는데,,

음식도 이렇게 이쁘다니요

뭔가 일본 감성도 나는 듯한 토스트 🥞

 

 

 

 

 

겉바속촉의 끝판왕 토스트였다.

진짜 너어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은 ㅜ

 

 

 

 

곧이어 나온 소시지와 에그스크럼블

겨자소스와 끝내주게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한입에 에그스크럼블, 소시지, 그리고 토스트 한조각까지 모두 넣어 먹으면 ... 

천상의 맛을 맛볼 수 있다 ... 👼🕊

 

 

 

 

커피의 맛도 너무나 좋았다

사실 나는 커피의 맛을 조리있게 설명할 정도로 커피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기억에 남을 정도로 깔끔하고 은은했던 커피였다.

 

 

 

 

 

고즈넉하고 평화로웠던 곳

음악이 좋아서 마음이 편해졌던 카페

음료와 식사까지 완벽했던 곳

서촌의 시노라는 다시다시 방문하고픈 카페가 되었다.

 

너무너무 좋아서 추천하지만

유명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는 곳 🪤

 

 

🍮  ☕️  🍮  ☕️  🍮  ☕️

 

 

 

 

🗺 https://naver.me/xAtXq7q3

시노라 : 네이버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16 카페 시노라

⏰ 10:00 - 18:00  일요일 휴무

🚘 주차는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신교공영주차장에 했었다!